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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작성 시 반드시 포함해야 할 5가지 조항 (2025)

by 1-enter 2025. 5. 30.

 

 

근로계약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닙니다.

근로자와 사용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규정

하며,

노동 분쟁 시 핵심 증거자료

가 됩니다.

2025년 근로기준법은 상시근로자 수와 무관하게 모든 근로자와의 근로계약서를 서면으로 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사용자에게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고용주도 근로자도 서로서로 명확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계약서를 검토하며 신규 직원을 맞이하는 인사담당자의 사무실 장면


📌 근로계약서 작성 기본 원칙

  • 서면으로 작성 → 전자 문서 가능
  • 사본을 근로자에게 반드시 교부해야 함
  • 필수 기재사항 누락 시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부과

📑 필수 포함해야 할 5가지 핵심 조항

1. 근무 조건: 근로시간, 휴게시간, 근무 장소

  • 1일·1주 근로시간 명시
  • 근무 형태(정규직/계약직/시간제) 구분
  • 휴게시간 및 부여 기준 기재

예: 1일 8시간, 주 40시간 / 중간 휴게 1시간

2. 임금: 지급 기준, 구성항목, 지급일

  • 기본급 + 수당 명시 (식대, 교통비 등)
  • 지급 방법: 통장 입금 또는 현금
  • 지급일 고정: 매월 25일 등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라 임금 항목이 불명확하면 분쟁 발생 시 사용자에게 불리하게 해석됩니다.

3. 계약기간: 정규직/계약직 여부 및 종료일

  • 계약직인 경우 정확한 시작일·종료일 기재
  • 무기계약(정규직)일 경우 '기간의 정함 없음'으로 표시

계약기간이 명시되지 않으면 무기계약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4. 업무 내용: 담당 업무 및 직책

  • 업무의 구체적인 범위를 명시
  • '회사 지시사항 포함' 문구만으로는 불충분

분쟁 예방을 위해 "기획·디자인 업무" 등

구체적으로 기술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연차유급휴가 및 기타 복리후생

  • 연차 발생 기준 및 사용 방법
  • 중식 제공 여부, 복지 포인트 등 기타 혜택

2025년부터는 1년 미만 근속자에게도 연차 지급이 의무화되었으며, 사용자가 사용을 방해할 경우 손해배상 대상이 됩니다.

📄 근로계약서 예시 구성

■ 근로계약서 요약

1. 근무장소: 서울시 마포구 ○○로 ○○
2. 근무시간: 주 5일(월~금), 09:00~18:00 (휴게 1시간)
3. 임금: 월 250만원 (기본급 200 + 식대 20 + 교통비 30)
4. 계약기간: 2025.06.01 ~ 2026.05.31
5. 업무내용: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SNS 운영
6. 연차휴가: 연 15일 부여, 사전 협의 후 사용

⚠️ 자주 발생하는 실수

  • 단순히 구두 계약 후 근로계약서 미작성 → 과태료 + 법적 불리
  • 서면 작성했지만 사본 미교부 → 500만 원 이하 과태료
  • 임금 항목 미기재 → 시간외수당 미지급 판결 다수
  • 계약기간 누락 → 정규직 전환 분쟁 발생

📂 추가 포함 권장 항목

  • 수습 기간 유무 및 수습 시 급여 조건
  • 복무 규정 및 보안서약서 포함 여부
  • 겸직 금지, 퇴직 시 인수인계 조건 등

📋 근로계약서 보관 및 관리

  • 서면 계약서 3년 이상 보관 의무 (전자 파일 가능)
  • 노무사 또는 외부 HR 시스템과 연동 권장
  • 이직 시에도 계약 사본 요청 가능 (근로자 권리)

✅ 최종 체크리스트

  • 5대 필수 항목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가?
  • 서면 계약서를 근로자에게 교부했는가?
  • 임금 항목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가?
  • 근로자가 서명 또는 전자서명을 완료했는가?

근로계약서는 분쟁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입니다. 모든 채용 시 반드시 정확하게 작성하고 교부하여 서로간의 불필요한 분쟁이 없기를 바랍니다.


※ 본 글은 2025년 근로기준법, 고용노동부 고시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고용 유형별 세부 조건은 노무사 상담을 권장합니다.